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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름다운 궁 창덕궁 그리고 후원 대한민국 사적 제122호
관람시간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개방하며, 개방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휴관일
궁궐전각 관람 | 2월 ~ 5월 | 09:00 ~ 18:00 (입장마감은 17:00) |
6월 ~ 8월 | 09:00 ~ 18:30 (입장마감은 17:30) | |
9월 ~ 10월 | 09:00 ~ 18:00 (입장마감은 17:00) | |
11월 ~ 1월 | 09:00 ~ 17:30 (입장마감은 16:30) | |
후원 관람 | 2월 | 10:00 ~ 16:10 (입장마감은 15:00) |
3월 ~ 6월 | 10:00 ~ 17:30 (입장마감은 16:00) | |
7월 ~ 8월 | 10:00 ~ 17:10 (입장마감은 16:00) | |
9월 ~ 10월 | 10:00 ~ 17:30 (입장마감은 16:00) | |
11월 | 10:00 ~ 17:00 (입장마감은 15:30) | |
12월 ~ 1월 | 10:00 ~ 16:10 (입장마감은 15:00) |
※ 후원관람은 제한관람지역으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시간제관람입니다.
관람요금
궁궐전각 관람요금
내국인 | 대인 (만 25세 ~ 만 64세) | 3,000원 (유료 10인 이상 2,400원) |
외국인 | 대인 (만 19세 ~ 만 64세) | 3,000원 (유료 10인 이상 2,400원) |
무료 | - 만 18세 이하 - 만 65세 이상 - 한복착용자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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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내국인) |
- 만 24세 이하, 만 64세 이상 국민 - 국빈 및 그 수행자,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 국·공립기관에서 정양 중에 있는 상이군경 - 공무 수행을 위해 출입하는 자 - 학생인솔 등 교육활동을 위해 입장하는 초·중·고 교원 (유치원 및 보육시설 교사포함) - 한복을 착용한 자 -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 등 예와 및 지원에 관한 법률】,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참전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개별법령에 의하여 입장료가 감면된 자 ※개별 법령에서 정한 감면율에 따른 감면 -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및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증을 패용하고 단체관람객 인솔·안내를 위해 입장하는 자 - 【효행 장려 및 지원법】에 따른 효행우수자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중 자활급여, 건강보험료 경감대상, 장애수당, 한부모 가정 중 하나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자 및 기타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차상위계층 - 병무청 발급 병역명문가증 소지자 (본인에 한함) -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 군복을 입은 현역 군인 - 다자녀를 둔 부모(다자녀카드 또는 다자녀카드 발급 기준을 충족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관련증명서를 매표소에 제시), 임산부와 보호자 1인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또는 임산부 뱃지를 매표소에 제시) -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 - 기타 문화재청장 또는 해당 유적관리기관의 장이 인정하는 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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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내국인) |
종로구민 50% 궁궐전각 관람료 할인 |
후원 관람 요금
소인 | 만 7세 ~ 만 18세 | 2,500원 (+전각요금 무료) |
성인 | 대인 (만 19세 ~ 만 24세) | 5,000원 (+전각요금 무료) |
대인 (만 25세 ~ 만 64세) | 5,000원 (+전각요금 3,000원) | |
경로 (만 65세 이상) | 5,000원 (+전각요금 무료) | |
단체 | 성인 유료 10인 이상 | 5,000원 (+전각요금 2,400원) |
외국인 | 소인 (만 7세 ~ 만 18세) | 2,500원 (+전각요금 무료) |
대인 (만 19세 ~ 만 64세) | 5,000원 (+전각요금 3,000원) | |
경로 (만 65세 이상) | 5,000원 (+전각요금 무료) | |
외국인 단체 (유료관람객 10인 이상) |
소인 (만 7세 ~ 만 18세) | 2,500원 (+전각요금 무료) |
대인 (만 19세 ~ 만 64세) | 5,000원 (+전각요금 2,400원) | |
무료대상 | 만 6세이하(내·외국인), 장애인(내국인), 국가유공자(내국인) | |
할인대상 (내국인) |
종로구민 50% 후원특별관람료 할인 ※감면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등 증빙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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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 무료관람 | ||
종류 | 카드 세부사항에 나와 있는 대상 구분 | 무료 대상자 범위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 1급 ~ 3급 | 본인과 보호자 1인 |
4급 ~ 6급 | 본인 | |
국가유공자증 | - 전상군경 - 공상군경 - 무공수훈자 - 보국수훈자 - 6·25참전재일학도의용군인 - 4·19혁명부상자 - 4·19혁명공로자 - 공상공무원 -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상이자 -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공로자 - 6·18자유상이자 |
본인 및 배우자 |
상이 1급 ~ 3급 국가유공자 | 본인 및 활동보조인 1인 | |
참전유공자 | 본인 | |
- 고엽제후유증등외자 - 고엽제후유의증환자 (고도·중등도·경도장애, 등급외) |
본인 | |
국가유공자 유족증 | - 전몰군경 유족 - 순직군경 유족 - 4·19혁명사망자유족 - 순직공무원 유족 -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 유족 |
본인 |
독립유공자증 | 애국지사 | 본인 및 배우자 본인 및 활동보조인 1인 |
독립유공자 유족증 | - 애국지사 유족 - 순국선열 유족 |
본인 |
특수임무유공자증 | - 특수임무부상자 - 특수임무공로자 |
본인 및 배우자 |
상이 1급 ~ 3급 특수임무유공자 | 본인 및 활동보조인 1인 | |
특수임무유공자 유족증 | 특수임무사망자(행불자) | 본인 |
5·18민주유공자증 | - 5·18민주화운동부상자 - 5·18민주화운동희생자 |
본인 및 배우자 |
장해 1급 ~ 3급 5·18민주화운동부상자 | 본인 및 활동보조인 1인 | |
5·18민주유공자 유족증 | 5·18민주화운동 사망자(행불자) | 본인 |
주차요금
창덕궁에는 주차장이 없어 주차를 하려면 창경궁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창경궁은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다. 22대까지만 주차 가능하며 기본 30분 주차요금은 1,500원이다. 초과 요금은 매 10분당 500원이 부과되며 10분 이내 출차시에는 무료다.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서를 제시하는 경우 주차요금이 80% 할인이된다.
일반차량외에는 입차가 되지 않는다. (일반차량 : 승용차, 승합차(15인승 이하), 트럭(최대적재량 1톤 이하)
주차장이 워낙 협소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관람코스
<전각관람> 개별 자유관람이며, 무료안내해설도 이용 가능
관람동선 ①돈화문 → ②금천교 → ③궐내각사 → ④인정전 → ⑤선정전 → ⑥희정당 → ⑦대조전 → ⑧낙선재
1. 돈화문(敦化門)
대한민국 보물 제383호
(敦化 : 교화를 돈독하게 한다)
창덕궁의 정문으로 태종 12년(1412년)에 건립되었다. 창건 당시에는 창덕궁 앞에 종묘가 있어서 궁의 진입로를 궁궐의 남서쪽에 세웠었다. 2층 누각형 목조건물이며 궁궐 대문 중에 가장 큰 규모이고, 앞에 넓은 *월대를 두어 궁궐 정문으로서의 위엄을 갖추었다.
돈화문은 왕의 행차 같은 의례가 있을 때 출입문으로 사용했다. 신하들은 서쪽의 금호문으로 드나들었다. 돈화문의 2층 **누각에는 종과 북을 매달아서 통행금지 시간에는 종을 울려 알리고 해제 시간에는 북을 쳤다. 임진왜란 때에 돈화문은 전소 되었다 1609년 재건되었다.
*월대(月臺) :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넒은 기단 형식의 대
궁중의 각족 행사가 있을 때 이용되며, 대개 방형(方形 - 네모반듯한 모양)의 넓은 단으로, 그 위에 지붕이나 다른 시설을 하지 않는다
**누각(樓閣) : 궁궐·관아·성곽·사찰·서원 등에 행사나 놀이를 위해 사방이 탁 트인 상태로 높다랗게 지은 집
2. 금천교(錦川橋)
대한민국 보물 제1762호
창덕궁의 돈화문과 진선문 사이에 있는 창덕궁의 *명당수(明堂水) 금천(禁川) 위에 만들어진 돌다리로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창덕궁의 명당수(明堂水) 금천(禁川)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려 돈화문의 오른쪽까지 와서 궐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어구(御溝)물가에는 화강석 6~7단을 가지런하게 쌓은 ***축대를 설치하였고, 여기에 금천교를 설치해서 궐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창덕궁이 창건된 후 6년 뒤 태종 11년(1411년) 3월 금천교는 진선문 밖의 어구에 설치되었다. 그 후 숱한 화재와 전란에도 불구하고 창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궁궐 안의 돌다리 중 가장 오래 되었다.
*명당수(明堂水) : 풍수지리에서 명당과 관련되거나 명당자리에 흐르는 물
**어구(御溝) : 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
***축대(築臺) : 터를 원래 땅 높이보다 더 높이 쌇아 올린 대나 터
3. 궐내각사(闕內各司)
왕과 왕실을 보좌하는 궐내의 관청이다. 관청의 대부분 궐 밖에 있었지만, 왕을 가까이서 보좌하기 위해 특별히 궁궐안에 세운 관청들을 궐내각사라고 했다. 인정전 서쪽지역에는 가운데로 흐르는 금천을 경계로 동편에 약방, 옥당(*홍문관弘文館 ), **예문관(藝文館)이, 서편에 내각(***규장각 奎章閣), ****봉모당(奉謨堂), *****대유재(大酉齋), ******소유재(小酉齋)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근위 관청이며, 여러 부서가 밀집되어 있어 미로 처럼 복잡하게 구성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규장각, 대유재, 소유재는 단순한 도서관으로 기능이 바뀌었다가, 그마저도 소장 도서들을 경성제국대학 도서관으로 옮기면서 규장각과 봉모당 등 모든 궁궐전각들이 헐리면서 도로와 잔디밭으로 변해 버렸다. 지금의 건물들은 2000년 ~ 2004년에 걸쳐 복원된 것이다.
궐내각사(闕內各司) : 임금 보좌 또는 왕실 업무와 직접 관계된 관청으로, 궁궐 내부에 위치한관청으로 승정원(承政院 국왕의 비서기관), 홍문관(弘文館 왕의 자문 역할을 하던 관청), 예문관(藝文館 조선시대에 왕의 말이나 명령을 담은 문서의 작성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한 관청), 내의원(內醫院 궁중의 의약을 맡아보던 관청) 등의 관청이 궐내각사에 포함된다
*홍문관(弘文館) 조선 왕의 자문 역할을 하던 관청
**예문관(藝文館) : 조선시대 국왕의 말이나 명령을 담은 문서의 작성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한 관서
***규장각(奎章閣) : 조선의 왕실도서관 이면서 학술연구기관 및 정책연구기관
****봉모당(奉謨堂) : 규장각의 주요 시설 중의 하나로 국가의 대계의 자료를 봉장(奉藏 받들어 저장)하던 으뜸가는 존각
*****대유재(大酉齋) : 규장각의 부속 건물로, 국왕과 신하들이 재숙(齋宿 제관이 재소에서 밤을 지내다)하던 공간
******소유재(小酉齋) : 선원전이나 대보단을 전배(展拜 궁궐이나 종묘·능묘·문묘 등에 나아가 절하고 뵈는 것)할 때 왕이 머무르며 재계(齋戒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함)하던 어재실(御齋室 임금이 능이나 묘에 거동할 때 잠시 머무르던 집)
4. 인정전(仁政殿)
대한민국 국보 제225호
(仁政 : 어진 정치)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창덕궁의 *정전(正殿)이다. 왕의 즉위식을 비롯하여 세자책봉식, 신하들의 **하례(賀禮), 외국 사신의 접견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앞으로는 의식을 치르는 마당인 ***조정(朝廷)이 있고, 뒤로는 북한산의 응봉으로 이어져 있다.
인정전은 겉으로 보기에는 2층으로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통층 건물로 높고 화려한 천장을 가지고 있다. 바닥은 원래 흙을 구워 만들 전돌이 깔려 있었지만 지금은 마루로 되어있는데 커튼, 유리, 전등, 창문 등과 같이 1908년에 서양식으로 개조한 것이다.
인정전은 태종 5년(1405년) 건립되었으나 태종 18년(1418년) 박자청에 의해 다시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 소실 되었다. 이후 광해 2년(1610년) 재건하였고 다시 순조 3년(1803년) 소실 된 것을 이듬해에 복원하고 철종 8년(1857년) 보수공사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정전(正殿) : 왕이 나와서 조회를 하던 궁전
**하례(賀禮) : 축하하여 예를 차림
***조정(朝廷) : 인정전 앞의 넓은 마당으로 조회가 있었던 뜰이라는 뜻
5. 선정전(宣政殿)
대한민국 보물 814호
(宣政 : 정치와 교육을 널리 펼친다)
창덕궁 안에 있는 *편전(便殿)이다. 이곳에서 임금은 신하들과 업무를 보았다. 아침의 조정회의, 업무보고, 경연 등 각종 회의가 이 곳에서 매일 열렸다.
선정전은 창건 당시에는 조계청이라 불렸다가 세조 7년(1461년) '정치는 베풀어야 한다'는 뜻의 선정전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임진왜란과 인조반정 등의 화재로 소실되었다 인조 25년(1647년) 인왕산 기슭에 있던 인경궁을 헐어 그 재목으로 재건하였다. 선정전은 현재 창덕궁에 남은 유일한 청기와 건물이다. 청기와는 아라비아의 푸른 안료와 중국의 기술을 이용한 비싼 건축 재료였다.
뒤쪽의 희정당으로 편전 기능이 옮겨 가면서 순조 이후에는 이곳을 **혼전(魂殿)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편전(便殿) : 임금의 공식 집무실로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
**혼전(魂殿) : 종묘에 모실 때까지 만 2년 동안 위패를 모시는 곳
6. 희정당(熙政堂)
대한민국 보물 제815호
(熙政 : 정치를 빛낸다)
희정당은 본래 *침전(寢殿)으로 사용하다, 조선 후기부터 임금님의 집무실로 사용하였다.
원래의 이름은 숭문당이었으나 연산 2년(1496년)에 희정당으로 바꾸었다. 원래 **편전(便殿)인 선정전이 비좁고 종종 ***혼전(魂殿)으로 쓰이면서 희정당이 편전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지금의 희정당은 일제강점기 1917년에 불에 타 소실된 것을 1920년에 복구하면서 경복궁에 있던 강녕전을 헐어다 옮겨 지은 것이다.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시대에 왕의 사무실과 외국 사신 등을 접대하는 곳으로 사용하면서 한식과 서양식(카펫, 샹들리에, 유리창문 등)이 어우러진 건물이 되었다
*침전(寢殿) : 잠자는 방이 있는 전각
**편전(便殿) : 임금의 공식 집무실로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
***혼전(魂殿) : 종묘에 모실 때까지 만 2년 동안 위패를 모시는 곳
7. 대조전(大造殿)
대한민국 보물 제816호
(大造 : 큰 공업(功業 : 큰 공로가 있는 일)을 이룬다)
대조전은 *침전(寢殿)으로 왕비의 생활공간이다. 대조전의 부속건물인 흥복헌(興福軒)은 1910년 마지막 어전회의를 열어 **경술국치(庚戌國恥)가 결정되었던 비극의 현장이다. 조선 태종 5년(1405년)에 여러 차례 화재로 인해 다시 지었다. 1917년 또다시 화재를 당해 불에 탄 것을 1920년에 경복궁의 교태전을 헐고 그 부재로 이곳에 옮겨지어 대조전이라는 현판을 걸고 오늘에 이르렀다.
*침전(寢殿) : 잠자는 방이 있는 전각
**경술국치(庚戌國恥) : 경술년에 있었던 국가적 치욕. (경술년 :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공포한 해)
8. 낙선재(樂善齋)
대한민국 보물 제1764호
(樂善 : 선을 즐긴다)
낙선재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을 지녀 헌종의 검소함이 느껴진다.
낙선재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헌종(조선 24대 임금)이 김재청의 딸을 경빈으로 맞이하여 헌종 13년(1847년) 낙선재를 이듬해에는 우측으로 석복헌(錫福軒)을 지어 수강재(壽康齋)와 나란히 두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 그리고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를 위한 집이었다.
낙선재는 1884년 갑신정변 직후에는 고종의 집무실로 사용하고 조선왕조 마지막 영친왕(英親王) 이은(李垠)이 1963년부터 1970년까지 살았으며 1966년부터 1989년까지는 *이방자여사가 생활하였다.
*이방자 : 일본 국왕 메이지의 조카인 나시모토노미야 모리마사 친왕의 딸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英親王) 이은(李垠)의 부인
<후원관람> 아래의 관람코스를 문화재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제한관람 (약 90분)
관람동선 후원입구 → 부용지 → 애련지 → 연경당 → 관람지 → 옥류천
혹한기, 혹서기에는 관람객 안전 및 자연 생태보존을 검토하여 관람동선의 일부를 축소 운영
운영기간 : 혹서기 (7월 ~ 8월) / 혹한기 (12월 ~ 2월)
관람시간 : 90분 → 70분 (20분 단축운영)
관람동선 후원입구 → 부용지 → 애련지 → 관람지 → 연경당
9. 후원입구
창덕궁 희정당(熙政堂) 동쪽에 위치한 왕세자의 공부방인 성정각(誠正閣) 일원에서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담을 따라 올라가면 왕실정원의 초입부인 부용지에 다다른다.
10. 부용지(芙蓉池)
(芙蓉 : 연꽃)
부용지는 네모난 연못이다. 부용지의 네모난 연못과 둥근 섬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부용정(芙蓉亭)은 부용지에 지은 마루식 정자이다. 부용지에 인접하여 자연의 *선경(仙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풍류를 통해 **수양(修養)을 하는 한국 정자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다
*선경(仙境) : 경치가 신비스럽고 그윽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양(修養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품성이나 지식, 도덕 따위를 높은 경지로 끌어올림
부용정(芙蓉亭) : 대한민국 보물 제1763호
11. 애련지(愛蓮池)
(愛蓮 : 연꽃을 사랑한다)
숙종 18년(1692년)에 세워진 창덕궁 후원의 연못이다. 애련지 북쪽에 서 있는 정자가 애련정(愛蓮亭)이다.
애련지는 부용지와는 다르게 가운데에 섬이 없는 방지(方池 네모난 연못)이다. 숙종 18년(1692년)에 연못 중앙에 섬을 쌓고 정자를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 그 섬은 없다. 숙종이 연꽃을 특히 좋아해서 정자에 애련(愛蓮)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연못도 애련지가 되었다. 숙종은 '내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은연히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다'라고 새정자의 이름을 지은 까닭을 밝혀 놓았다.
12. 연경당(演慶堂)
(演慶 : 경사가 널리 퍼진다)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尊號)를 올리는 **의례(儀禮)를 행하기 위해 순조 28년(1828년)경에 창건하였다. 현재의 연경당은 고종이 1865년쯤에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왕의 사랑채와 왕비의 안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청을 하지 않았다. 고종 이후 연경당은 외국 공사들을 접견하고 연회를 베푸는 등 정치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존호(尊號) : 높이는 부름이라는 뜻으로 임금이나 왕비의 덕을 기린다 하여 올리던 칭호
**의례(儀禮) :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하여진 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
13. 관람지(觀纜池) 존덕정(尊德亭) 과 폄우사(砭愚榭)
*관람지(觀纜池) 창덕궁 후원에 있는 연못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자들이 있다. 연못가에는 관람지에서 가장 화려하고 규모가 큰 겹지붕의 육각형 정자 **존덕정(尊德亭), ***합죽선(合竹扇) 모양의 정자인 관람정(觀纜亭) 그리고 존덕정의 서쪽에 길쭉한 맞배지붕의 정자 ****폄우사(砭愚榭)가 있다.
*관람(觀纜) : 뱃놀이를 바라본다
**존덕(尊德) : 덕을 높이다
***합죽선(合竹扇) : 부채의 일종으로 대나무의 겉껍질로 살을 만들고 한지를 붙여 만든다.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의 일종이며 대나무의 겉대 두 쪽을 맞붙여 살을 만들었다 하여 합죽선이라 한다
****폄우(砭愚) : 어리석은 자에게 돌침을 놓아 깨우쳐 경계한다
14. 옥류천(玉流川)
(玉流 : 옥같이 맑에 흐르는 시냇물)
창덕궁 후원의 가장 안쪽 골짜기에 있는 시내이자 폭포이다. 인조 14년(1636년) 거대한 바위 소요암을 깎고 그 위에 홈을 파서 휘도는 물길을 끌어 들여서 작은 폭포를 만들었고, 곡선형의 수로를 따라서 흐르는 물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벌이기도 하였다. *소요정(逍遙亭), **태극정(太極亭), ***농산정(籠山亭), ****취한정(翠寒亭), *****청의정(淸漪亭) 등 작은 규모의 정자를 곳곳에 세워,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분산되는 정원을 이루었다. 작은 논을 끼고 있는 청의정은 볏짚으로 지붕을 덮은 초가이다. ******『동궐도』에는 16채의 초가가 보이는데 지금은 청의정만 유일한 초가로 남아 있다
*소요(逍遙) : 마음 태키는 대로 슬슬 걷는다
**태극(太極) : 태극이 있는 뒤에야 음양과 오행이 있다는 뜻으로 세상 만물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다
***농산(籠山) :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취한(翠寒) : 푸른 소나무들이 추위를 업신여긴다
*****청의(淸漪) : 맑은 물결을 감상한다
******『동궐도』 : 조선 후기 궁궐을 그린 작품
창덕궁 해설 시간
창덕궁 무료 해설 시간
권역 | 언어 | 시간 | 집결장소 | |
궁궐전각 | 한국어 | 11월 ~ 2월 | 9:30, 11:30, 13:30, 15:30 | 돈화문 권역 종합 안내도 앞 소요시간 50분 |
한국어 | 3월 ~ 10월 | 9:30, 11:30, 13:30, 15:30, 16:40 | ||
영어 | 10:15, 13:15 | |||
중국어 (매주 화,목,토) |
10:00 | |||
일본어 (매주 수,금,일) |
11:00 | |||
후원 (왕실정원) |
한국어 | 11월 ~ 2월 |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 후원입구 |
3월 ~ 10월 |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 |||
영어 | 3월 ~ 11월 | 10:30 11:30 14:30 15:30 | ||
12월 ~ 2월 | 10:30 11:30 14:30 | |||
중국어 | 매주 화,목,토 | 12:30 | ||
일본어 | 매주 수,금,일 | 13:30 | ||
*후원은 창덕궁 해설사의 인솔하에 제한관람만 가능. 개별관람 불가 *소요시간 약 90분 (7월~8월, 12월~2월 경우 약 7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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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해설 창덕궁 깊이보기 |
궐내각사 | 매주 금,토,일 | 10:30 | 사전예약 및 현장참여 프로그램 |
낙선재 | 매주 금,토,일 | 14:30 |
창덕궁 오는 길
지하철
종로3가역(①③⑤ 호선)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안국역(③ 호선)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버스
7025, 109, 151, 162, 171, 172, 272, 6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