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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적 제123호 창경궁
목차
관람시간
창덕궁 관람시간
매표 및 입장시간 | 관람시간 |
09:00 ~ 20:00 | 09:00 ~ 21:00 |
※ 휴궁일은 매주 월요일
휴궁일이 공휴일일 경우 개방하며, 이 경우 개방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휴궁일로 한다
창덕궁 연계관람 매표시간 (매표장소 : 함양문(창경궁 경내))
2월 ~ 5월 , 9월 ~ 10월 | 6월 ~ 8월 | 11월 ~ 1월 |
09:00 ~ 17:00 | 09:00 ~ 17:30 | 09:00 ~ 16:30 |
기간별 야간개방구역 이동시간 및 대온실 내부개방 일정
11월 ~ 1월 | 2월 | 3월 ~ 5월 / 9월 ~ 10월 | 6월 ~ 8월 | |
야간개방구역 이동시간 |
17:30 | 18:00 | 18:00 | 18:30 |
대온실 내부 | ♠ 11월 (개방) ♠ 12월 ~ 1월 (18:00부터 비개방) |
18:00부터 비개방 | 개방 | 개방 |
※ 야간개방지역은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실 권역이며 기간별 이동시간에 따라 주간개방구역에 계신 분들은 야간개방구역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또한, 대온실 내부도 식물 보호를 위해 위와 같이 야간에는 기간별 제한 개방을 운영한다
관람요금
일반권
대상 | 개인 | 단체 | |
내국인 | 만 25세 ~ 만 64세 | 1,000원 | 800원 (10인 이상) |
외국인 | 만 19세 ~ 만 64세 | 1,000원 | 800원 (10인 이상) |
무료 | - 만 18세 이하 - 만 65세 이상 - 한복착용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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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내국인) |
-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 (신분증 지참) - 다자녀를 둔 부모로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카드 등 관련증빙서류를 소지한 부모 - 『모자보건법』 제2조에 따른 임산부와 보호자 1인 - 국빈 및 그 수행자,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 국·공립기관에서 정양 중에 있는 상이군경 -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자, 한복을 착용한 자 - 학생인솔 등 교육활동을 위해 입장하는 초·중·고 교원 (유치원 및 보육시설 교사 포함) -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동행 보호자 1인 - 독립유공자 및 배우자, 애국지사, 선순위 유족 -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상이(장애) 1~3급자와 동행하는 보조인 1인, 선순위 유족 - 5·18 민주유공자와 배우자, 선순위 ㅇ유족 및 특수임무유공자와 배우자, 선순위 유족, 참전유공자 - 고엽제후유증 등외자 및 수당지급 후유의증환자 -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및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증을 패용하고 단체관람객 인솔·안내를 위해 입장하는 자 - 『효행 장려 및 지원법』에 따른 효행우수자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중 자활급여, 건강보험료 경감대상, 장애수당, 한부모 가정 중 하나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자 및 기타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차상위 계층 - 병무청 발급 병역명문가증 소지자(본인), 군복을 입은 현역군인 -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 문화재 위원 및 전문위원 - 기타 궁능유적본부장 또는 해당 궁능유적기관의 장이 인정하는 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무료관람대상자는 반드시 관련 증빙을 제시하여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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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 종로구 주민 50% 할인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등 증빙 제시) |
특별권
구분 | 이용시간 | 요금 | 비고 |
5대궁 통합관람권 | 관람시간 내 | 10,000원 | - 구매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 - 4대궁 및 종묘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 |
상시관람권 | 한달중 언제나 | 10,000원 | - 구매일로부터 1개월간 사용가능 - 사진 1매 제출 - 구입한 고궁만 입장 가능 |
점심시간 관람권 | 3개월간 점심시간중 12:00 ~ 14:00 |
3,000원 | -구매일로 부터 3개월간 사용가능 (10회 한정) - 구입한 고궁만 입장 가능 |
시간제 관람권 | 1년간 점심시간중 12:00 ~ 13:00 |
30,000원 | - 구매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 (창경궁, 덕수궁) |
100,000원 | - 구매일로부터 1년간 사용가능 - 창경궁, 덕수궁, 경복궁, 14개능 가능 - 동반 1인 무료 |
주차장
주차 대수 : 22대. 일반차량외 입차불가 (일반차량 : 승용차, 승합차(15인승 이하), 트럭(최대적재량 1톤 이하)
주차장 운영시간 : 09:00 ~ 22:00
주차요금
구분 | 기본 30분 | 초과요금 (매10분) | 회전시간 (10분) |
일반차량 | 1,500원 | 500원 | 무료 |
※ 주차장이 너무 협소합니다. 고로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주차요금 감면
주차요금 80% 감면 | -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26조 및 제 27조에 따른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장애인이 탑승하여 장애인등ㅇ록증을 제시한 경우 -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제4호 제6호 제12호 제13호 제15호와 같은 법 제73조에 따른 상이자로서 국가유공자증서를 제시한 경우 -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따른 법률』 제2조에 따른 고엽제후유증환자 및 고엽제후유증환자로서 국가 또는 지방보훈청에 등록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 |
주차요금 50% 감면 | - 『자동차관리법』 제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에 따른 경형자동차와 『대기환경보전법』 제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조의2에 따른 저공해자동차 ※저공해자동차 감면의 경우, 별도의 증명서 혹인 저공해자동차 표지(스티커)을 제시하는 자에 한함 -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 제2호에 따른 5·18민주화 운동 부상자가 5·18민주유공자 증서를 소지하고 본인 소유의 비사업용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장애정도가 심하여 타인으로 하여금 대리운전하게 하는 경우 - 다자녀가족 차량(3자녀 이상) ※자녀수가 표기된 다자녀카드 현장제시자에 한함 |
1. 홍화문(弘化門)
대한민국 보물 제384호
(弘化 : 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
홍화문은 창경궁의 정문이다.
성종 15년(1484년)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1592년) 때 소실되어 광해 8년(1616년)에 재건된 건물이다.
홍화문은 왕이 백성들을 직접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영조 26년(1750년)에 *균역법(均役法) 을 시행하기 전에 홍화문에 나가 백성들을 만나 균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균역법(均役法) : 균등하게 군역(軍役)을 부과한다
2. 옥천교(玉川橋)
대한민국 보물 제386호
(玉川 : 구슬과 같은 맑은 물이 흘러간다)
옥천교는 성종 15년(1484년) 건립되었다.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으로 들어서면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옥류천(玉流川)을 가로 질러 있다. 흥봉산의 **명당수(明堂水)가 창덕궁의 ***존덕정(尊德亭)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당지(春塘池)를 거쳐 옥천교로 흘러 남쪽으로 흘러간다. 궁궐에 남아있는 다리 중에 옥천교는 원형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옥천교 양쪽 아래에 아치모양 사이에는 도깨비 얼굴 모양의 *****귀면(鬼面)이 조각되어 있다. 이는 물길을 타고 들어오는 귀신을 쫓아내서 궁궐을 수호하고 보호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옥류천(玉流川) : 창덕궁 후원의 가장 안쪽 골짜기에 있는 시내이자 폭포이다.
**명당수(明堂水) : 풍수지리에서 명당과 관련되거나 명당자리에 흐르는 물
***존덕정(尊德亭) : 창덕궁 후원의 연못 관람지에 있는 화려하고 규모가 큰 겹지붕의 육각형 정자
****춘당지(春塘池) : 창경궁 후원에 있는 연못
*****귀면(鬼面) : 귀신 또는 도깨비의 얼굴을 무늬화 한 것
3. 명정문(明政門)
대한민국 보물 제385호
(明政 : 정사를 밝힌다. 명정전의 문)
창경궁의 *정전(正殿)인 명정전의 정문이다.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 보다 안쪽에 놓여 중문의 기능을 갖는 **평삼문(平三門)이다. 성종 15년(1484년)에 지은 것이지만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광해군 때 다시 지었다. ***회랑(回廊) 중 남쪽과 북쪽 일부분은 일제강점기 때 철거되었다가 1986년 복원한 것이다.
*정전(正殿) : 왕이 나와서 조회를 하던 궁전
**평삼문(平三門) : 정면으로 보아 3칸의 문을 의미하는데 지붕이 다같이 평평하게 된 3칸문을 평삼문이라 한다
***회랑(回廊) : 사원이나 궁전건축에서 주요부분을 둘러싼 지붕이 있는 긴 복도로, 중정(中庭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을 구획하거나 신성한 지역을 둘러싸기 위해 설치 하였다
4. 명정전(明政殿)
대한민국 국보 제226호
(明政 : 정사를 밝힌다)
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正殿)으로 왕의 즉위식, 과거시험, 신하들의 하례, 궁중연회 등 공식적인 행사를 치렀던 장소이다. 인종이 중종39년(1544년) 이곳에서 즉위했고, 영조 35년(1759년) 6월 66세의 영조가 15세의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혼례(婚禮)가 치러졌다. 성종 15년(1484년)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 8년(1616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명정전은 현존하는 조선궁궐의 정전(正殿)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경복궁의 정전(正殿) 근정전과 창덕궁의 정전(正殿) 인정전이 중층 규모로 거대하게 지어졌으나 명정전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다. 이는 창경궁이 정치를 위해서 지어졌던 궁궐이 아니라 왕대비 등의 생활공간으로서 지어진 궁궐이기 대문이다.
명정전 앞쪽에 마당, 즉 조정(朝庭)에는 얇고 넙적한 **박석(薄石)을 깔고 중앙에는 삼도(三道)를 두어서 왕궁의 격식을 갖추었다. 삼도 가운데 중앙에 있는 길인 어도는 왕이 이동하는 길이었다. 정전 마당 양옆에 늘어서 있는 돌들은 ***품계석(品階石)이라 하는데, 행사 때 ****문무백관(文武百官)들이 품계석에 새겨진 각자의 품계에 맞춰서 왕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무신, 좌측에는 문신이 선다. 그리고 명정전으로 오르는 계단 가운데 있는 경사진 돌을 *****답도(踏道)라 하는데 그 위로 왕이 탄 가마가 지나갔다. 명정전 앞 양 옆에는 '드므'라 불리는 큰 청동그릇이 있다. 사극 드라마에서 봤던 방화수를 담아 놓는 그릇이다. 목조건축은 불에 약해서 드므에는 물을 가득 담아두어 화재를 예방하는 의미가 있다.
*정전(正殿) : 왕이 나와서 조회를 하던 궁전
**박석(薄石) : 얇고 넓적하게 뜬 돌로, 벽돌의 역할을 하였음
***품계석(品階石) : 조선시대 문무백관 벼슬의 높고 낮음에 따라 궁궐의 정전 앞마당에 정렬한 24개의 돌
****문무백관(文武百官) : 모든 문관과 무관
*****답도(踏道) : 궁궐에서 임금이 가마를 타고 지나가는 계단
5. 문정전(文政殿)
(文政 : 정치를 편다)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便殿)이다. 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를 보고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었다. 문정전(文政殿)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8년(1616년) 재건 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문정전(文政殿)은 왕실 가족의 신주를 모신 **혼전(魂殿)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고, 영조의 첫째 왕비인 정성왕후와 철종의 비인 철인황후의 혼전(魂殿)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이곳은 안타깝게도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정조의 아버지)를 뒤주에 가두라 하고 서인으로 폐한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의 선정전(宣政殿)도 편전(便殿)으로 사용하다 혼전(魂殿)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편전(便殿) : 왕이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
**혼전(魂殿) : 종묘에 모실 때까지 만 2년 동안 위패를 모시는 곳
6. 숭문당(崇文堂)
(崇文 : 학문을 숭상한다)
왕이 신하들과 경연(經筵)을 열어서 학문과 정사를 논하던 장소이다. 영조는 종친이나 성균관 유생을 접견하고 유생들을 시험했다. 순조 30년(1830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재건되었다.
경연(經筵) : 경전(經典)을 공부하는 자리라는 의미.
7. 빈양문(賓陽門)
(賓陽 : 밝음을 공경히 맞이한다)
빈양문(賓陽門)은 명정전 뒤쪽에 있는 문으로, 사적 공간인 내전과 왕의 공적 공간을 구분하는 문입니다.
빈양문(賓陽門)의 빈양(賓陽)은 밝음을 공경히 맞이한다는 뜻인데 여기서 밝음은 곧 왕을 상징하기도 한다. 빈양문(賓陽門)을 지나면 왕의 사적 공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현재 빈양문(賓陽門)은 일제에 강제로 철거되었던 것을 1984년 발굴을 통해 1986년 다시 지은 것이다.
8. 함인정(涵仁亭)
(涵仁 : 인을 간직한다)
임글들이 *편전(便殿)으로 즐겨 사용하던 곳이다. 함인정(涵仁亭)이 있는 자리는 성종 15년(1484년)에 건립한 인양전(仁陽殿)이 있었던 자리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그 후 인조 11년(1633년) 함인정(涵仁亭)이 건립되었고 순조 30년(1830년)에 소실 되었다가 순조 34년(1834년)에 중건 되었다.
함인정(涵仁亭)은 영조가 문과, 무과에 합격한 사람들을 이곳에서 접견하기도 하였다.
함인정(涵仁亭)은 건물의 사방에 벽체가 없이 개방된 모습인데, 19세기 **『동궐도(東闕圖)』에는 삼면이 막혀있다.
*편전(便殿) : 왕이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
**동궐도(東闕圖) : 동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각과 궁궐 전경을 조감도식으로 그린 궁궐 그림
9. 경춘전(景春殿)
(景春 : 햇볕 따뜻한 봄)
경춘전(景春殿)은 성종 15년(1484년) 창건 당시 건립된 *침전(寢殿) 건물로 주로 왕대비,
왕비 또는 세자빈 등이 거처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으로 여러차례 소실 되었다가, 순조 34년(1834년)에 중건되었다.
조선 임금 중 22대 정조와 24대 헌종이 이 곳 경춘전(景春殿)에서 태어났고, 소혜왕후(인수대비 한씨)와 인현왕후 민씨, 헌경왕후(혜경궁 홍씨) 등이 여기서 **승하(昇遐)하였다.
*침전(寢殿) : 잠자는 방이 있는 전각
**승하(昇遐) : 임금이나 존귀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이르던 말
10. 환경전(歡慶殿)
(歡慶 : 기쁘고 경사스럽다)
환경전(歡慶殿)은 창경궁의 *내전(內殿) 건물 중 하나로 세자나 국왕이 생활하던 곳이며, 중종과 소현세자가 **승하(昇遐)한 곳이기도 하다.
성종 때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고, 광해군 8년(1616년)에 중건되었다가 순조 30년(1830년) 또 다시 화재를 당한 후 순조 34년(1834년) 다시 중건되었다.
환경전(歡慶殿)은 ***빈전(殯殿)과 ****혼전(魂殿)으로 사용된 예가 많았다.
*내전(內殿) : 궁궐 안에 임금이나 왕비가 거처하던 전각
**승하(昇遐) : 임금이나 존귀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이르던 말
***빈전(殯殿) : 왕실에 돌아가신 분이 있을 때 관을 모셔두는 곳
****혼전(魂殿) : 종묘에 모실 때까지 만2년 동안 위패를 모시는 곳
11. 통명전(通明殿)
(通明 : 통달하여 밝다)
통명전(通明殿)은 내전의 으뜸 전각으로 내전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한 왕비의 *침전(寢殿)이었지만,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주로 왕대비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월대(月臺) 위에 ***기단(基壇)을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儀禮)를 열 수 있는 넓은 마당에는 얇고 넙적한 *****박석(薄石)을 깔았다.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희빈 장씨의 인현왕후 저주사건이 이 곳에서 있었다. 숙종 20년(1694년) 갑술환국으로 인현왕후가 복위되자 희빈으로 강등된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처소인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통명전 일대에 흉물을 파묻었다. 희빈 장씨는 이로 인해 사약을 받게되고, 희빈 장씨의 시신은 정문인 홍화문 남쪽에 있는 선인문을 통해 나가게 된다.
*침전(寢殿) : 잠자는 방이 있는 전각
**월대(月臺) :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 궁중의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이용되며, 대개 방형(方形 - 네모반듯한 모양)의 넓은 단으로 그 위에 지붕이나 다른 시설을 하지 않는다
***기단(基壇) : 집터를 잡고,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단
****의례(儀禮) :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하여진 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
*****박석(薄石) : 얇고 넓적하게 뜬 돌로, 벽돌의 역할을 하였음
12. 양화당(養和黨)
(養和 : 조화로움을 기른다)
양화당(養和黨)은 *내전(內殿)의 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인조가 병자호란 후 남한산성에서 돌아와 이곳에서 장기간 머물렀다. 이후 인조는 청나라 사신을 이곳에서 접견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곳은 25대 철종의 왕비 철인왕후 김씨가 간병을 받다 **승하(昇遐)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의 양화당은 순조 30년(1830년) 화재로 불탄 것을 순조 34년(1834년)에 재건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창경궁이 창경원이 되면서 많은 창경궁의 전각들이 사라졌지만 양화당은 살아남았다.
*내전(內殿) : 궁궐 안에 임금이나 왕비가 거처하던 전각
**승하(昇遐) : 임금이나 존귀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이르던 말
13. 영춘헌(迎春軒)·집복헌(集福軒)
(迎春 : 봄을 맞는다) (集福 : 복을 모은다)
영춘헌은 남향의 *내전(內殿) 건물이며, 집복헌은 영춘헌의 서쪽방향에 5칸으로 연결된 **서행각(西行閣)이다.
영춘헌(迎春軒)과 집복헌(集福軒)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순조 30년(1830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순조 34년(1834년)에 재건되었다. 집복헌(集福軒)은 후궁의 거처로 사용 되었고 영조 11년(1735년) 1월에 사도세자, 정조 14년(1790년) 6월 순조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영춘헌(迎春軒)은 정조가 즉위 후 자주 머물렀던 장소이자 1800년 49세의 나이로 ***승하(昇遐)한 곳이다. 정조는 영춘헌(迎春軒)을 독서실 겸 집무실로 이용 하였다
*내전(內殿) : 궁궐 안에 임금이나 왕비가 거처하던 전각
**행각(行閣) : 궁궐, 절 따위의 정당 앞이나 좌우에 지은 줄행랑
***승하(昇遐) : 임금이나 존귀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이르던 말
14. 풍기대(風旗臺)
대한민국 보물 제846호
풍기대(風旗臺)는 영춘헌과 집복헌 뒤 언덕 위에 세워져 있으며,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기 위해 세웠던 깃발의 받침대이다. *풍기(風旗)는 **풍신기(風信旗)라고도 한다. 영조 46년(1770년)에 측우기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며, 원래 창덕궁 통제문 안에 설치 되었다가 해방 전 이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풍기(風旗) :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깃발
**풍신기(風信旗) : 바람의 종류와 세기를 나타내는 깃발
15.성종대왕태실 및 성종대왕태실비
성종의 태를 묻어 놓았던 태실과 그 제작과 수리 기간을 적은 태실비이다. 성종대왕태실은 여러 단계를 거쳐 씻어 성종의 태와 태반을 태항아리에 넣어 봉인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실 후손의 태실은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여겨, 전국의 명당을 찾아서 둥근 봉우리 위에 태를 묻어 보관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28년 ~ 1930년에 전국에 흩어져 있던 왕실 가족의 태실 항아리를 서삼릉으로 이봉하였다. 이 때 경기도 광주에 있던 성종대왕의 태실 석물을 1928년에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16. 춘당지(春塘池)
연못 춘당지(春塘池)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두 연못이 모두 춘당지(春塘池)는 아니었다.
위쪽의 작은 연못이 원래의 춘당지로, 백련지/백련담 등으로 부른 기록이 있다. 아래쪽의 큰 연못은 원래 내농포(內農圃)로 국왕이 궁궐 안에서 직접 농사 짓는 의식을 행했던 곳으로 임금이 직접 쟁기를 잡고 소를 몰며 논을 가는 시범을 보임으로써 풍년을 기원 했다. 임금이 솔선해서 농사를 권장하고, 농사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그러나 일제가 1909년 이곳에 일본식 정원에 연못을 만들었다. 지금의 춘당지(春塘池)는 1986년에 우리 전통양식에 가깝게 재조성한 것이다.
17. 팔각칠층석탑
대한민국 보물 제1119호
춘당지(春塘池)를 따라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팔각칠층석탑이 보인다. 이 탑은 일제 강점기 이왕가박물관을 만들 때 만주에서 가지고 온 상인으로 부터 매입하영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마식 탑으로 중국 명나라(1470년, 성종 원년)때 만들어졌다는 글귀가 탑신에 들어있다. 기단은 사각형의 지대석과 팔각의 2중 기단으로 되어 있다.
18. 대온실(식물원)
1909년에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대온실은 창덕궁에 거처하는 순종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인들이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었다.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서양식 온실이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한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다. 1986년 창경궁 복원 이후에는 국내 자생 식물을 전하고 있다.
19. 관덕정(觀德亭)
(觀德 : 덕행을 살피어 알 수 있다는 뜻으로, 활쏘기를 달리 이르는 말)
대온실 오른쪽 숲에 있는 정자가 관덕정(觀德亭)이다. 이곳은 원래 누에를 치던 곳이었는데, 인조 20년(1642년)에 활쏘기를 위한 *사정(射亭)을 지어 취미정(翠微亭)이라 불렀으며, 현종 5년(1664년)에 이름이 관덕정(觀德亭)으로 바뀌었다. 관덕정(觀德亭) 아래는 군사들이 활쏘기나 말타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정(射亭) : 활쏘기를 하는 곳
20. 관천대(觀天臺)
대한민국 보물 851호
창경궁의 *편전(便殿)인 문정전(文政殿) 앞쪽에 있으며, 천문을 관측하던 **소간의(小簡儀)를 설치했던 시설로 보인다. ***『서운관지(書雲觀志)』에 "관천대는 천문 기상을 관측할 때 소간의를 그 위에 설치하므로 소간의대 라고도 한다"는 기록이 있어 간의를 설치한 시설로 보고 있다. 일제 때 다른 곳으로 옮겨졌던 것을 창경궁 정비 사업 때 제자리로 옮겼다
*편전(便殿) : 왕이 평소에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는 곳
**소간의(小簡儀) : 조선 시대의 천문 관측기구. 적도를 기준으로 하여 천체들의 자리를 관측하는 천문관측기구인 간의(簡儀)를 관천대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보다 작고 편리하게 만든 것
***『서운관지(書雲觀志)』 : 조선 정조 때에, 성주덕이 서운관의 기록과 천문·지리·역법(歷法)·기상관측에 관한 사실을 기록한 책. 서운관(書雲觀)은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까지 천문 기상관측 등을 관장하던 관청
21. 선인문(宣仁門)
(宣仁 : 인을 널리 펼친다)
선인문(宣仁門)은 홍화문(弘化門)에서 이어진 궁 담장의 남쪽 곧 창경궁 동남쪽 담장에 있는 궁문이다. 이 문은 성종 때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광해군 때 재건되지만, 철종 8년(1857년)에 다시 소실되었다. 현재의 문은 고종 연간에 재건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考)』에 의하면 이 문의 예전 이름은 서린문(瑞燐門)이며, **동궁(東宮)의 정문으로 왕세자와 조정의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考)』 : 조선시대의 국가 및 서울의 지리적·제도적·인문적 사항을 기록한 지리서
**동궁(東宮) : 세자궁
22. 과학의 문
1971년 9월에 창경궁의 월근문 동쪽 지역에 '국립과학관'을 준공하고 창경궁과 과학관 사이에 만든 문이다.
23. 월근문(月覲門)
(月覲 : 매달 뵙는다.)
월근문(月覲門)은 홍화문 북쪽에 있는 문으로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廟)인 **경모궁(景慕宮)에 수시로 참배하기 위해 정조 3년(1779년)에 건립하였다. 정조가 매달 초하루 경모궁(景慕宮)에 참배하러 ***거둥할 때에는 반드시 이 문을 경유하였기 때문에 월근문(月覲門)이라 이름하였다
*묘(廟) : 사당(祠堂 : 조상의 신주를 모신 곳)
**경모궁(景慕宮) : 사도사제와 그의 비 헌경왕후의 사당
***거둥 : 임금의 나들이
24. 집춘문(集春門)
(集春 : 봄의 기운을 모은다)
창경궁 동북쪽 담장에 있는 궁문으로 *서울 문묘(文廟)가 마주 바라보이는 곳에 있다. 현재 이 문 외부 지역에 민가가 들어서 있어 출입문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考)』에 의하면 이 문은 후원의 동문으로, 성균관 서쪽과 제일 가까워 국왕들이 성균관으로 나갈 때에는 이 문을 경유하였다 한다. 창건 연대는 성종 때이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조 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문묘(文廟) : 유교를 집대성한 문성왕(文聖王)인 공자와 그의 제자 및 한국과 중국의 대유(大儒: 뭇사람의 존경을 받는 이름난 유학자)의 위패(位牌: 단(壇), 묘(廟), 원(院), 절 따위에 모시는 죽은 사람의 이름은 적은 나무패)를 모시고 봉향하는 사당 건물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考)』 : 조선시대의 국가 및 서울의 지리적·제도적·인문적 사항을 기록한 지리서
창경궁 오는 길
지하철
혜화역(④호선) 4번출구 성균관대입구 사거리 방향 (800m 13분 거리) 국립어린이과학관 방향 이동 → 창경궁 홍화문 도착
버스
- 혜화동로터리 방향에서 홍화문쪽으로 (정류소번호 : 01002)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272, 301, 710, 6011
- 원남동사거리 방향에서 홍화문쪽으로 (정류소번호 : 01224)
151, 171, 172, 272, 601
자동차
경부고속도로 - 서초IC - 반포IC - 한남대교 - 남산1호터널 - 청게천2가 사거리 - 종로2가 사거리 - 재동교차로(안국역) 우회전 - 돈화문 교차로 - 원남서거리 좌회전 후 직진 - 서울어린이과학관 맞은편 신호앞에서 좌회전 (서울어린이과학관 지나 바로 주차장)
※ 주차장이 너무 협소합니다. 고로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